중개형 ISA 계좌 장단점: 가입 전 확인 안 하면 낭패!

중개형 ISA 계좌 가입하려고 하시나요? 그렇다면 이 상품의 숨겨진 장점과 단점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이 글은 ISA 가입 전 놓치기 쉬운 내용을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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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형 ISA 계좌란?

중개형 ISA 계좌란 ISA 삼총사 중 하나로 가장 큰 특징투자자가 직접 다양한 금융 상품을 자유롭게 운용하는 상품입니다. ISA 계좌 삼총사를 간단하게 확인해 볼까요?

구분중개형 ISA신탁형 ISA일임형 ISA
투자 주체투자자 직접 투자상품을 투자자가 선택MP(모델 포트폴리오) 전문가가 설계한 상품을 운용 지시
투자 가능 상품-국내 상장 주식
-국내 채권
-파생결합증권(ELS, ELB 등)
-펀드
국내 ETF
-RP
-예탁금 등
-펀드
-RP
-예금
-현금성 자산 등
-펀드
-국내 ETF
-RP
-현금성 자산 등
최소 가입 금액1원 이상
(증권사 마다 차이 있음)
1,000 원 이상
(증권사 마다 차이 있음)
10만 원 이상
(증권사 마다 차이 있음)
수수료상품 판매 보수일임 수수료
(연 0.3% ~ 2.5%)
일임 수수료
(연 0.5% ~ 1.5%)

위 표와 같이 국내 주식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거래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 또한 신탁형 또는 일임형 ISA와 달리 판매 수수료만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중개형 ISA 계좌로 투자 가능한 상품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상품명투자 가능 여부
국내 주식가능
해외 주식불가능
국내 ETF가능
해외 ETF불가능
채권가능
RP가능
ELS, DLS가능
펀드가능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지만 ‘해외 주식’과 ‘해외 ETF’는 투자할 수 없습니다. 이는 ISA 계좌 목적이기도 한데요. ISA 계좌는 국민의 안정적인 재산 증식에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외 ETF를 투자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다양한 해외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있습니다. 아래는 그 중 주가 성장과 배당금 모두 누릴 수 있는 인기 좋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에 대한 안내입니다. 인기 미국 ETF인 SCHD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주가 및 배당금도 비슷합니다. 해외 ETF에 목마른 ISA 투자자라면 꼭 관심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배당금: 생활비 마련 전략!]


정부에서 다양한 혜택을 주는 ISA, 연금저축, IRP 등을 들어보셨지요? 이들 모두 정부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가입을 권장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결국 국민 스스로 미래에 대한 노후 대비를 스스로 하라는 의미입니다. 현재 국가 예산 및 국민연금 재정 고갈로 노인 빈곤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정부에서 권장만 한다고 똑똑한 국민들이 가입을 할까요? 절대 아니죠. 혜택을 줘야 가입을 하지요. 그래서 ISA 계좌도 다양한 혜택을 주는데요. 이를 알아보겠습니다.


중개형 ISA 계좌 장점 및 단점!

중개형 ISA의 장단점 파악을 위해 기본 가입 조건을 알아야 하는데요. 아래 표는 ISA 계좌 가입 조건입니다.

구분내용
의무 가입기간최소 3년 이상
납입 한도연 2,000만 원
(최대 5년/ 1억 원)
가입 대상만 19세 이상(소득 여부 상관 없음)
만 15세 ~ 19세(직전년도 근로소득 있는 고객)
비과세 한도(일반형)직전년도 근로소득 5천만 원 이상
(종합소득 3,800만 원 이상)

200만 원
비과세 한도(서민형)직전년도 근로소득 5천만 원 이하
(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

400만 원
비과세 한도(농어민)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

400만 원
비과세 초과분9.9% 분리과세 혜택
세액 공제의무 가입 기간 후 60일 이내 연금계좌로 이체 시 10%(최대 300만 원 한도)
건강보험료 산입수익금에 대한 건강 보험료 산입되지 않음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납입을 할 수 있습니다. 연간 소득 금액에 따라 비과세 한도가 달라지는데요. 이 비과세 혜택이 ISA 계좌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일반형 기준 200만 원 비과세 혜택이 있다고 되어 있지요? 이를 조금 쉽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중개형 ISA 계좌 비과세 혜택은 ‘이자, 배당 소득세’에 대한 수익입니다.

  • 주식 매매 차익: 발생 세금 없음
  • 주식 보유 배당: 배당 소득세 발생
  • ETF 매매 차익: 발생 세금 없음
  • ETF 보유 배당: 배당 소득세 발생

주식 및 ETF 매매 차익은 원래 비과세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주식, ETF 보유로 인해 배당금이 발생했을 경우입니다. 배당금이 발생하면 15.4% 세금을 제외하고 계좌로 입금되는데요. 중개형 ISA 계좌를 활용하면 소득에 맞게 이 세금(15.4%)을 비과세로 면제해 준다는 점입니다.

결국 ISA 계좌를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은 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비과세 한도를 넘어가게 되면 초과분에 대해 9.9% 과세됩니다. 하지만 원래 15.4% 과세에 비하면 매우 낮은 세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순이익일반 계좌 세금ISA 계좌 세금차액
200만 원308,000원0원308,000원 이득
500만 원770,000원일반형(297,000원)
서민형(99,000원)
일반형(473,000원 이득)
서민형(671,000원 이득)
1,000만 원1,540,000원일반형(792,000원)
서민형(594,000원)
일반형(748,000원 이득)
서민형(946,000원 이득)

순수익이 200만 원 발생했다면 ISA 계좌 세금은 0원입니다. 500만 원 발생했다면 일반형의 경우 비과세 200만 원을 제외한 300만 원에 대한 9.9% 과세로 297,000원 세금이 발생했습니다. 일반 계좌 거래 보다 무려 473,000원 이득인 셈이네요. 정말 ISA 계좌는 개설하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큰 ISA 계좌 단점은 ‘가입 기간‘인데요. 최소 3년 이상이라는 의무 가입 기간이 있습니다. 납입한 금액을 출금해 사용할 수는 있지만, 출금한 금액만큼 다시 입금할 수 없습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ISA 계좌 체크포인트 챕터에서 계속 안내


[중개형 ISA 계좌 관리가 귀찮다면? 일임형 VS 신탁형 ISA 비교!]


바뀌는 ISA 계좌 혜택!

isa
기획재정부 공시 자료: 2024년 변경 예정 ISA 혜택

2024년 2월 중 국민들의 ISA 계좌 활용 권장을 위해 가입 금액 및 비과세 혜택이 증액되는 데요. 바뀌는 내용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구분변경 전변경 후
납입 한도1억 원
(연 2,000만 원)
2억 원
(연 4,000만 원)
비과세 한도일반형: 200만 원
서민형: 400만 원
농어민: 400만 원
일반형: 500만 원
서민형: 1,000만 원
농어민: 1,000만 원
국내투자형 ISAX(신설)
-일반 ISA와 국내투자형 중 선택
-금융소득 종합 과세자도 가입 가능
-납입 한도: 2억 원
-비과세 한도: 일반(1천만 원),
서민, 농어민(2천만 원)

납입 한도는 2억 원으로 2배 증가합니다. 비과세 한도도 2배 이상으로 증가해 혜택은 더 커질 예정입니다. 연금 저축, IRP와 마찬가지로 장기 투자를 통해 노후를 준비하기에도 좋은 절세 상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ISA 계좌 7가지 체크포인트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중계형 ISA 계좌 특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적절한 ISA 가입 시기는?

중개형 ISA 계좌 가입은 최대한 빨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가입 기간 별 납입 금액 때문인데요. 현재 1년마다 최대 2,00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지요? 그렇다고 무리해서 2,000만 원 모두 납입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만약 중개형 ISA 계좌 개설 후 납입하지 못했더라도 내년에 추가 납입할 수 있습니다.

  • ISA 계좌 개설 1년 차: 200만 원 납입
  • ISA 계좌 개설 2년 차: 3,800만 원 납입 가능

위 예시처럼 1년 한도를 채우지 못했더라도 여유 자금이 생긴다면 언제든지 최대한도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중요한 팁을 안내해 드리자면 취급 금융 회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개설 후 1만 원 정도 입금해 두시길 바랍니다. 중개형 ISA 계좌에 입금된 순간부터 가입 개시가 되는 금융 회사가 있고, 입금액 또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개설 후 1만 원 정도는 입금해 두시길 바랍니다.

2. 일반형에서 서민형으로 변경 시 따로 알려야 하나요?

비과세 혜택이 일반형에서 서민형으로 변경된다면 가입한 금융 회사에 따로 알려주지 않아도 됩니다. 국세청 자료를 통해 자동 변경됩니다. 하지만 간혹 변경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홈택스>에서 ‘소득확인 증명서’를 발급 후 제출하면 반영됩니다.

isa 계좌

3. ISA 계좌에서 중도 출금 가능할까요?

중개형 ISA 계좌는 중도 출금 가능합니다. 하지만 납입한 금액만큼 가능합니다. 3,000만 원 입금했다면 3,000만 원 모두 중도 출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요. 출금한 3,000만 원은 다시 입금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2년 차 4,000만 원 입금해둔 상태입니다. 갑자기 급하게 사용할 돈이 필요해 ISA 계좌에서 3,000만 원을 중도 출금했습니다. 그렇다면 2년 차에 입금할 수 있는 금액은 얼마일까요? 정답은 0원입니다. 2년 차 납입액 모두 입금된 상태이기 때문에 해당 년에는 더 이상 납입 불가능합니다. 3년 차에 2천만 원 납입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3년 차 총 납입 포함 3천만 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도 출금의 경우 해지 후 재가입 하는 경우와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중개형 ISA 계좌는 총 납입 금액이 줄어들면 당연히 효과도 함께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장기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중도 출금은 금지입니다.

4. 의무 가입 기간 전 해지한다면?

의무 가입 기간 전 해지한다면 혜택받은 배당 소득세는 모두 납부해야 합니다. ISA 계좌 비과세 결산은 의무 가입 기간 종료 후 정리됩니다. 중도 해지한다고 손해는 아닙니다. 어차피 원래 15.4% 세금 발생하기 때문이고, 과세이연 효과(세금 납부를 나중으로 미루는 것)도 누렸기 때문입니다.

5. 일반 주식 계좌에서 ISA 계좌 이전 가능할까요?

일반 주식 계좌에서 ISA 계좌로 주식 옮기기는 불가능합니다. 기존 소유 주식을 모두 매매 후 중개형 ISA 계좌로 금액 옮긴 후 다시 매수해야 합니다.

6. 만기일 지나고 ISA 계좌 해지 신청하면 세제혜택 가능한가요?

세제혜택을 위해서 ’30일’을 꼭 기억해 두세요. 만기일로부터 30일 이내 해지하지 않으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해지 후 수익금 정산이 되어야 비과세 혜택도 결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만기 후 일부 종목 손실이라도 해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손익 통산되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수익 본 종목 일부의 배당금이 300만 원이고, 손해 본 종목 금액이 100만 원이라면 과표소득은 200만 원이 되므로 발생되는 세금은 0원입니다.

7. 만기 해지 후 연금저축펀드로 옮기는 것이 좋을까요?

만기 해지 후 60일 이내에 연금저축펀드로 옮길 수 있습니다. 이전 금액의 10%(최대 300만 원)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분들은 3년마다 만기 후 연금저축계좌로 옮겨 세금을 나중으로 미루는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금저축계좌는 중도해지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만기 연장으로 계속 이어갈 수 있는데요. 안정적인 미래 노후 자산 형성을 위해 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당 수익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개형 ISA 계좌를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중개형 ISA 배당주 추천은 다음 챕터에서 계속 안내됩니다.


중개형 ISA ETF 배당주 추천!

필자가 앞서 안내해 드린 바와 같이 ISA 계좌는 배당을 많이 주는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한데요. 특히 국내 개별 주식, 국내 ETF보다는 장기적으로 주가와 배당 모두 상승하는 미국 고배당 ETF를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이상하지요? 해외 ETF는 중개형 ISA 계좌로는 구매할 수 없는데 추천하니까요. 그래서 필자가 추천하는 ETF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해외 주식형 ETF를 추천드립니다.

  •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 Tiger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 ACE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3가지 상품 모두 미국 인기 성장 배당주인 SCHD와 거의 동일한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주가 성장은 물론 배당 성장도 함께 누릴 수 있는 상품입니다. 세 가지 상품 모두 펀드 보수는 0.01%로 동일하기 상품별 차이는 의미가 없습니다. 장기적인 성장을 원한다면 위 상품을 선택하세요.

필자가 추천하는 다른 상품은 연 7% ~ 10% 배당을 추구하는 고배당 ETF인데요.

  • TIGER 미국배당 +3% 프리미엄다우존스 ETF
  • TIGER 미국배당 +7% 프리미엄다우존스 ETF

위 상품은 미국 인기 ETF인 JEPI와 거의 비슷한 구조입니다. SCHD ETF 구조에 3% 또는 7% 추가 배당을 목표로 하는데요. 커버드콜 전략이라고 매달 옵션 매도해 일정 금액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대신 이 ETF는 단점이 있는데요. 만약 주가 상승 시 상승분에 대한 이득을 온전히 얻지 못합니다. 옵션 매도로 인해 이득이 제한되기 때문이죠.

‘TIGER 미국배당 +3% 프리미엄다우존스 ETF’ 상품은 옵션 매도 비중이 적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주가 상승분에 대한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7%’ 상품은 주가 상승분에 대한 이익을 얻기 힘듭니다. 하지만 주가가 하락 시 방어가 된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위 상품들의 비중을 투자자 성향에 따라 구성하시길 바랍니다. 필자 추천은 80:20 정도로 세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월 배당 상품이기 때문에 배당금 입금되면 동일한 상품에 재투자하거나, 배당금은 위험도 높은 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중개형 ISA 가입 전 꼭 알아두어야 할 팁과 장점, 단점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연금저축계좌, IRP에 아직 가입하지 않았다면 우선 이 두 계좌를 한도까지 채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두 계좌 모두 세액 공제 혜택까지 채웠다면 ISA 계좌를 채우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이건 꼭 알아두세요. 오늘이라도 당장 ISA 계좌 개설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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