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환전 어디서? 토스 뱅크로 100% 우대받는 법

엔화 환전 어디서 하면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을까요? 바로 토스 뱅크입니다. 이 글은 해외여행 전 환전 수수료 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랜과 토스 이용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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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엔화 환전 수수료가 0원?

고시 환율만 확인하고 엔화 환전하려고 은행에 방문하면 꽤 당황스러운 일이 발생합니다. 고시 환율과 매입 환율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즉, 환전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이는 은행별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1.5% ~ 1.75% 정도인데요.

예를 들어 100만 원을 환전해 보겠습니다.(환전 수수료: 일반 은행 기준, 환전 우대율 0% 적용)

  • 한화: 100만 원
  • 엔화 환율(1엔): 906.66원
  • 엔화 매입 환율(1엔): 922.52원
  • 스프레드(환전 수수료): 922.52 – 906.66 = 15.86원
  • 100만 원 환전 후: 108,398.73엔

100만 원으로 약 108,398엔으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환전 수수료가 0원일 경우 계산해 볼까요?

  • 한화: 100만 원
  • 엔화 환율(1엔): 906.66원
  • 엔화 매입 환율(1엔): 906.66원
  • 스프레드(환전 수수료): 906.66 – 906.66 = 0원
  • 100만 원 환전 후: 110,294.93엔

환전 금액은 약 110,294엔으로 환전 수수료 발생한 경우와 비교해 보면 1,896엔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 금액을 한화로 계산해 보면 17,190원 차이가 발생합니다.

은행들은 수익을 위해 환전 수수료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토스’에서 실시간 환전 수수료 0원이라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해외여행, 출장, 재테크 등 이용객들에게 유리한 선택지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사실 환전 수수료가 0원이라는 것은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필자의 의심은 당연한 것이었는데요. 가장 먼저 의심한 것은 ‘정말 0원 환전 가능한가?’입니다. 아래 사진을 확인해 볼까요?

엔화 환전

필자가 직접 한화에서 엔화로, 엔화에서 한화로 환전해 보았습니다. 정말 실시간 엔화 환전 수수료 없이 가능했습니다.

두 번째, 의심은 ‘은행 공시 환율과 토스 환율의 괴리를 이용해 수수료를 발생시키는 것이 아닌가?’였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낮에 한번, 새벽에 한번 은행 공시 환율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엔화 환전 어디서
오후 2시 40분 경 환율 비교
엔화 환전 우대
새벽 4시 20분 경 환율 비교

두 시간대 환율 차이를 비교한 결과 낮에는 토스 환율이 2원 ~ 3원 정도 높았습니다. 새벽에 확인해 본 결과 토스 환율이 조금 낮았습니다. 조금 더 다양한 시간대 테스트해 봐야 하겠지만 타이밍만 잘 맞춘다면 공시 환율보다 더 저렴하게 환전도 가능했습니다. 이로써 토스 엔화 환전은 충분히 매력적인 방법이라고 판단됩니다.


토스 환전 이용 전 알아두기

환전 수수료가 없는 토스 뱅크 외화 통장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특징상세 내용
환전 방식-토스 뱅크 외화 통장 개설
(토스 뱅크 (원화) 통장 입금 후 환전)
월 환전 가능 금액월 USD 300,000
(입, 출금 따로)
해외에서 토스 체크 카드 사용 여부-등록 후 사용 가능
해외 ATM 출금-등록 후 사용가능
(국제브랜드 수수료 1% 및 건당 3USD 면제)
(ATM 기기 수수료 발생 가능)
해외 이용 시 부족한 금액 발생 시-토스 뱅크 원화 통장과 연결된 금액에서 자동 환전 가능
(설정 시)
외화 송금-불가능
예금자 보호가능(최대 5,000만 원)

토스 뱅크 원화 통장이 없다면 우선 원화 통장부터 개설해야 외화 통장도 사용 가능합니다. 원화 통장에서 즉시 엔화 환전할 수 있습니다. 원화 통장 개설 후 체크카드가 발송되는데요. 해외 사용 등록하면 수수료 없이(해외 결제, 해외 ATM 출금) 사용 가능합니다.( ~ 2024.07.31.까지)

토스 외화 통장의 장점은 환전한 잔액이 모자라더라도 토스 원화 통장과 연결해 두면 자동 충전됩니다. 아주 편리한 기능입니다. 아쉽게도 외화 송금과 외화 출금은 불가능합니다.


상황 별 엔화 환전 방법

환전 수수료가 ‘0원’인 토스 외화 통장은 여행 전 다양한 엔화 환전 전략을 짤 수 있습니다. 환전 수수료 0원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필자는 출국 전 미리 조금씩 환전을 하는 전략을 펼치는데요. 이와 함께 사용하면 더 유용한 방법입니다.

아래 링크로 접속해 ‘전략적 환전하는 법’ 파트를 확인해 주세요.


[환전 수수료 절약 방법: 환전 어디서 할까요?]


위 방법으로 ‘외화 지갑’으로 환전하지 말고, 토스 외화 통장으로 환전해 둡니다.

환전해 둔 엔화가 출국 시 환율보다 높다면?

필자의 전략대로 미리 환전해둔 엔화가 출국 시 환율보다 높다면 어떻게 대응할까요? 예를 들어 볼까요?

  • 미리 환전한 엔화 환율(1엔): 904원
  • 출국 전 엔화 환율(1엔): 870원

환율 차이는 34원 차이입니다. 필자라면 토스 외화 통장으로 미리 환전한 엔화는 그냥 둘 것입니다. 그리고 환율 우대로 1엔 당 872원에 환전해 사용할 것입니다. 토스 외화 통장에 환전된 엔화 환율이 높아지면 원화로 재환전 할 것입니다.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환율 우대율을 높게 받고 환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당연히 있습니다. 아래 링크는 출국 시기 별 환전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출국 1달 전 환전 방법부터 출국 당일 환전하는 방법까지 안내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환전 팁 4가지: 마이뱅크, 토스 환전 등]


환전해 둔 엔화가 출국 시 환율보다 낮다면?

우리가 바라는 가장 유리한 경우입니다. 이럴 경우 선택지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1. 공항에서 엔화 환전 후 사용
  2. 공항에서 최소 금액만 환전 후 현지에서 ATM 기기로 출금

둘 중 어느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무관합니다. 첫 번째 방법으로 공항에서 환전한다면 토스 외화 통장 엔화보다 당연히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공항 환전하더라도 걱정은 없지요. 만약 공항에서 100만 원을 환전해 사용하더라도, 토스 외화 통장에 100만 원 엔화 환전해 둔 금액을 여행 후 원화로 재환전하면 결국 차액이 보전되기 때문이죠.

이것저것 생각하기 귀찮다면 일본 현지 ATM 기기에서 토스 체크카드로 출금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해외 ATM 기기는 카드 에러가 잦은 편이니 최소 2종류 이상은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자는 보조 카드로 트래블월렛을 추천드립니다.


[트래블월렛 최적 사용법 안내]


토스 실시간 엔화 환전 방법

엔화 환전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해도 유리할 수밖에 없는 토스 실시간 엔화 환전 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토스 앱이 없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다운로드해 주세요.



엔화 환전 수수료

아직 토스 뱅크 통장이 없다면 [토스 뱅크]를 클릭해 원화 통장을 먼저 개설해 주세요.

엔화 환전 은행
  • [토스 뱅크 통장] 클릭합니다.
  • [모으기] 메뉴 선택 후 [무료 외화 받기] 클릭합니다.
엔화 환전 방법

이는 토스 외화 통장 이벤트로 받아두시길 바랍니다. 필자는 필리핀 페소를 받았네요.

토스 엔화 환전

약관만 동의하면 너무 쉽게 외화 통장 개설됩니다. 엔화 환전을 바로 진행해 볼까요? [일본엔] 클릭합니다.

엔화 환전 하는법

[JPY 채우기] 클릭합니다. 환전할 원화 금액을 입력합니다. 이때 원화 통장에 잔액이 있어야 환전 가능합니다.

엔화 환전 팁

환전 수수료 없이 실시간 환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전 수수료가 정말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즉시 한화로 환전해 보겠습니다. [원화로 바꾸기] 클릭합니다.

토스 통장

환전할 금액을 입력 후 [확인] 클릭합니다. 역시 수수료 발생은 하지 않았습니다. 실시간 환율 변화로 단 몇 초 만에 661원 이득을 보았네요.

토스 뱅크 외화 통장 atm

여러 번 테스트해 본 결과 수수료 없이 엔화 환전 잘 되었습니다.

체크카드를 일본에서 사용하려면 본인 인증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데요.

엔화 환전 단위

토스 뱅크 모으기 화면에서 ‘일본엔’ 선택 후 [카드] 클릭합니다.

엔화 환율 전망

[지금 인증하기] 선택 후 신분증 촬영으로 본인 인증을 진행해 주세요.

엔화 환전 우대 100

인증 성공 후 필자가 앞서 안내해 드린 현지 잔액 부족 시 자동 환전 기능을 활성화하면 모든 절차는 마무리됩니다. 이제 즐거운 여행 떠날 준비만 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가장 효과적인 엔화 환전 요령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환전 수수료 0원인 파격적인 혜택은 일본 예정자 뿐만 아니라 환테크로 사용해도 충분히 매력이 있습니다. 필자도 여행과 더불어 저렴한 엔화를 주기적으로 환전할 예정입니다.

혹시, 성공적인 외화 투자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


[외화통장 VS 외화예금: 가입 전 ‘이건’ 꼭 알아두세요]

[현명한 달러 투자 방법 4가지 (달러 예금, RP, 통장, ETF)]


함께 알아두면 유용한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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