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 ETF인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다우존스 투자를 고려하고 계시나요? 투자 전 높은 배당금 보다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 글은 타미당 7 분석을 통해 투자 전략과 다른 타미당 ETF와 비교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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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절정! 타미당 7!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미국 주가를 보면서 한국판 SCHD 투자자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판 슈드 상품들의 인기가 예전보다 못하죠? 그래서 높은 배당금 수입을 위해 고배당 ETF로 많이 갈아타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 있는 ETF 상품이 바로 ‘타미당 7’이라고 불리는 ‘Tiger 미국배당+7% 프리미엄 다우존스’입니다. 사실 한국판 SCHD 상품의 구성이 너무 뛰어난 상품이라 유지하고 싶지만 배당이 아쉬워서 변경하는 ETF인데요. 이 상품은 한마디로 ‘배당금 7%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상품입니다. 목표 달성했는지 확인해 볼까요?
- Tiger 미국배당+7% 프리미엄 다운존스(타미당 7) 연 배당률: 10.56%
- Tiger 미국배당 다우존스(타미당) 연 배당률: 3.92%
타미당 7%의 2023년 연 배당률은 10.56%로 엄청난 수치를 보여줍니다. 또한 타미당보다 무려 6.64% p나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어떻게 이렇게 고배당 지급이 가능할까요? 그 이유는 타미당 7은 커버드콜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커버드콜 상품의 특징은 ‘옵션 프리미엄’을 발행해 다른 매수자에게 판매를 함으로써 추가 수익이 발생하는데요. 이 ‘콜 옵션’ 범위를 연 수익률 7%에 맞춰놓은 상품입니다. 여기서 커버드콜 상품의 단점을 알 수 있는데요.
커버드콜 ETF의 가장 단점은 주가 상승 시 주가 상승분을 오롯이 누릴 수 없습니다. 아래 사진을 확인해 볼까요?
- 최근 1년 Tiger 미국배당 다우존스 수익률: 16.29%
- 최근 1년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다우존스 수익률: 11.00%
타미당과 주가 흐름을 비교한 사진입니다. 타미당보다 주가 상승분을 누리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커버드콜의 특징입니다. 주가 상승 시 ‘콜 옵션’ 매도로 인해 주가 상승 폭이 낮아집니다. 반대로 주가 하락 시 어느 정도 방어가 된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커버드콜 장기투자? 장단점 분석을 통한 ETF 추천!]
타미당 3총사 어떻게 다를까요?
타미당 종류는 3가지 상품이 있습니다.
- Tiger 미국배당 다우존스
-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 다우존스
-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다우존스
3가지 상품 차이점을 보기 쉽게 표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 구성 | Tiger 미국배당 다우존스 | Tiger 미국배당+7 다우존스 | Tiger 미국배당+3 다우존스 |
|---|---|---|---|
| ETP유형 | ETF | ETF | ETF |
| 기초자산 | 주식 | 주식 | 주식 |
| 기초지수 | DJ US Dividend 100 TR USD | Dow Jones U.S. Dividend 100 7% Premium Covered Call Index | Dow Jones U.S. Dividend 100 3% Premium Covered Call Index |
| 총보수(연) | – | 0.39% | 0.39% |
| 총보수비용(TER) | 0.06% | 0.48% | 0.55% |
| 실부담비용 | 0.1403% | 0.6741% | 0.6998% |
| 발행사 | 미래에셋자산운용 | 미래에셋자산운용 | 미래에셋자산운용 |
| 상장일 | 2023.06.20. | 2023.06.20. | 2023.06.20. |
| 순자산총액 | 6,198억 | 4,695억 | 469억 |
| 현재가 (2024.03.22. 기준) | 11,305원 | 10,295원 | 10,820원 |
| 평균 거래량 | 68.80만주 | 80.89만주 | 7.64만주 |
| 연간 분배율 | 3.92% | 10.56% | 6.69% |
| 배당 주기 | 월 배당 | 월 배당 | 월 배당 |
| 최근 분배금 | 32원 (24.02.28. 기준) | 88원 (24.02.28. 기준) | 56원 (24.02.28. 기준) |
| 개인연금 | 가능 | 가능 | 가능 |
| 퇴직연금 | 가능 | 가능 | 가능 |
| ISA | 가능 | 가능 | 가능 |
| 구성종목수 | 101 | 103 | 103 |
| 괴리율 (60일평균) | 0.12% | 0.11% | 0.04% |
| 추적오차율 (60일평균) | 0.53% | 1.36% | 0.83% |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실부담 비용’입니다. 다른 한국판 SCHD ETF와 경쟁이 치열한 ‘타미당’ 실부담 비용은 0.1403%로 매우 낮습니다. 반면 콜옵션 거래가 잦은(관리가 필요한) 타미당 7과 타미당 3 ETF는 실부담 비용이 0.7% 수준입니다. 이는 커버드콜 ETF 평균 운영 수수료와 비슷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타미당 7 수수료 챕터에서 계속됩니다.)
‘연간 분배율’은 상품 성향에 맞게 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가 차이를 확인해 볼까요?
| 구분 | 타미당 | 타미당 7 | 타미당 3 |
|---|---|---|---|
| 최근 1년 주가 수익률 (2024.03.21. 기준) | 16.29% | 11.00% | 13.69% |
| 최근 1년 배당률(%) | 3.92% | 10.56% | 6.69% |
처음 상장 금액은 동일했지만 커버드콜 상품과 주가 차이가 발생합니다. 역시 타미당이 가장 높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고, 타미당 3, 타미당 7 순서대로 주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주가 상승과 배당금 모두 포기 못하겠다면 타미당 3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유의해야 하는 사항은 ‘괴리율’과 ‘추적오차율’입니다. ETF 상품은 모티브가 되는 ‘기초지수’가 있습니다. 이 지수를 문제없이 잘 따라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데요. 두 지표 모두 0에 수렴하면 좋습니다. 타미당 3, 7 ETF는 추적오차율이 조금 높은데요. 이는 운용 수수료 때문일 수 있습니다.
‘괴리율’, ‘추적오차율’에 대해 쉽고 자세한 안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다우존스 배당금, 배당일, 배당락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다우존스 배당금은 얼마나 될까요? 상장 이후 배당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 지급기준일 | 분배금액 |
|---|---|
| 2024-02-29 | 88원 |
| 2024-01-31 | 88원 |
| 2023-12-28 | 90원 |
| 2023-11-30 | 90원 |
| 2023-10-31 | 81원 |
| 2023-09-27 | 90원 |
| 2023-08-31 | 90원 |
| 2023-07-31 | 89원 |
역시 고배당 커버드콜 상품답게 높은 배당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당금 차이가 크지 않고 꾸준히 월 배당으로 지급되고 있습니다.
타이거 미국배당 7% 배당 일은 매월 말일이 배당 기준일입니다.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 ‘배당락’을 알아야 하는데요. 아래 표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 2일 전 | 하루 전 | 마지막 거래일 |
|---|---|---|
| 마지막 매수 가능일 | 배당락 일 | 배당 기준일 |
배당 기준일에 타미당 7%를 매수하더라도 배당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배당락 일 하루 전에 매수를 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배당 기준일 2일 전에는 매수가 완료되어야 정상적인 배당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만약, 휴일이 있다면 휴일 하루 전이 해당 이벤트 날짜입니다. 최신 배당금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미당 7 수수료가 중요한 이유
혹시 높은 배당금만 관심이 있나요? 그렇다면 타이거 미국배당다우존스 7% 수수료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타미당 상품뿐만 아니라 ETF 투자자들은 의외로 수수료에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혹시, 연금저축과 같이 장기투자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이번 챕터를 더욱 유심히 보시길 바랍니다. 단기 투자자들에게는 수수료가 큰 영향이 없지만, 장기 투자자들은 수수료 확인은 필수입니다. 아래 사진을 확인해 볼까요?
연평균 주가 상승률 5%인 ETF에 10만 달러(환율 예시: $1 = 1,000원) 투자했습니다. 20년이 지난 후 수익은 26만 5천 달러(2억 6천5백만 원)로 성공적인 투자를 완성했습니다. 그런데요. 수수료가 약 780만 원이나 발생했습니다. 연평균 운영 수수료는 얼마였을까요? 고작 0.15%였습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7의 실부담 비용인 0.67%를 대입해 보면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요?
수익은 2억 6천5백만 원 성과를 이루었지만 운영 수수료는 무려 3천2백만 원 정도 발생했습니다. 총 수익의 12% 정도로 높은 수수료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장기투자보다는 연금 수령 시기에 맞춘 투자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연금이 모자란 분들은 타미당 7의 고 배당금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국판 JEPI?
한국판 JEPI를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다우존스라고 하는데요. 얼마나 비슷한지 확인해 볼까요? 타미당 7 기본 베이스는 SHCD입니다. 아래는 구성 종목 상위 10위 비교입니다.
| 구성 | SCHD | JEPI |
|---|---|---|
| 구성종목 수 | 104 | 134 |
| 상위5 기업 비중 | 19.79% | 8.56% |
| 상위10 기업 비중 | 39.29% | 16.24% |
| 1위 | 유나이티드 파셀 서비스 (3.92%) | 프로그래시브 (1.76%) |
| 2위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3.90%) | 트레인 테크놀로지 (1.75%) |
| 3위 | 시스코 시스템즈 (3.86%) | 아마존닷컴 (1.71%) |
| 4위 | 펩시코 (3.83%) | 마이크로소프트 (1.68%) |
| 5위 |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 (3.81%) | 메타 플랫폼스 (1.66%) |
| 6위 | 홈디포 (3.81%) | 마스터카드 (1.63%) |
| 7위 | 록히드 마틴 (3.81%%) | 인튜이트 (1.55%) |
| 8위 | 셰브론 (3.79%) | 애브비 (1.53%) |
| 9위 | 블랙록 (3.78%) | 비자 (1.51%) |
| 10위 | 코카콜라 (3.76%) | 액센추어 (1.46%) |
구성 종목과 비중을 비교해 보았는데요. 두 종목이 추종하는 기초지수가 다르기 때문에 상관성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어느 산업군에 투자를 하고 있는지 ‘섹터 비중’을 확인해 볼까요?
| 투자 비중 | SCHD | JEPI | ||
|---|---|---|---|---|
| 1 | 금융 | 16.92% | IT | 19.05% |
| 2 | 헬스케어 | 15.70% | 산업재 | 14.14% |
| 3 | 필수 소비재 | 13.72% | 헬스케어 | 13.93% |
| 4 | 산업재 | 13.27% | 금융 | 12.93% |
| 5 | 에너지 | 12.95% | 필수 소비재 | 11.12% |
| 6 | 경기 소비재 | 11.29% | 경기 소비재 | 9.83% |
| 7 | IT | 8.66% | 통신 서비스 | 4.88% |
| 8 | 통신 서비스 | 4.62% | 유틸리티 | 3.65% |
| 9 | 소재 | 1.92% | 에너지 | 3.10% |
| 10 | 유틸리티 | 0.03% | 소재 | 2.75% |
섹터 비중을 비교해 보아도 상관성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어느 포인트에서 연관성이 있을까요? 바로 ‘배당률’과 ‘배당 주기’입니다.
- 2023년 JEPI 배당률: 10.59%(월 배당)
- 2023년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다우존스 배당률: 10.56%(월 배당)
또한 두 상품 모두 ‘커버드 콜’ 투자 방식이라는 점이 동일합니다. 이런 이유로 한국판 JEPI라고 불리고 있지만 추종하는 기초 지수가 다르기 때문에 필자는 두 상품을 동일시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됩니다. ‘비슷한 성과를 내는 상품’ 정도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지금까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다우존스 ETF 투자 꿀팁에 대해 안내해 드렸습니다. 고배당 상품이기 때문에 꾸준히 모아간다면 복리 효과 덕분에 수익률이 좋을 수밖에 없는 상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만, ‘배당 소득세’를 고민해야 합니다. 배당금 및 이자 수익으로 연 2,000만 원 이상 발생하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가 되어 추가 세금 납부 및 건강보험료 영향을 받습니다. 이를 피해 갈 방법은 딱 하나인데요. 바로 절세 계좌 3총사를 통한 투자입니다. 이에 대한 안내 링크를 마지막으로 타미당 7 안내를 마칩니다. 항상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국내, 해외 주식 배당금 세금보다 더 무서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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