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세금 절세 전략 3가지 꿀팁!

미국 주식 매매 시 세금 때문에 걱정이신가요? 국내 주식과 세법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잘 확인해야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이 글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세금 절세 방법 3가지 꿀팁을 이해가 쉽게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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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구성

주식 양도소득세

국내 주식과 해외주식 세금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매번 헷갈립니다. 우선 미국 주식을 비롯한 해외 주식 매매 시 발생할 수 있는 세금은 무엇인지 확인해 볼까요?

구성해외주식 양도소득세해외주식 배당소득세
주식 매매 차익에 대한 세금분배금 또는 배당금 지급 시 발생하는 세금
세율250만 원 초과 시 초과금에 대해 22% 원천징수15% 원천징수

주식 매매에 따른 수익에 따라 발생하는 세금이 ‘양도소득세’인데요. 한 해의 주식 매매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에 따라 내년에 신고하는 세금입니다. 예를 들어 2023년 1월 1일부터 ~ 2023년 12월 31일까지 발생한 순 수익에 대해 2024년 5월에 ‘양도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 기준일: 2023년 01월 01일 ~ 2023년 12월 31일
  •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기간: 2024년 05월 01일 ~ 2024년 05월 31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매매 차익이 250만 원 미만이라면 과세가 되지 않는데요. 주식 매매를 하다 보면 수익이 날 수도, 손해가 날 수도 있지요? 매매 차익을 모두 합산해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A 종목 수익 1,000만 원, B 종목 손해 750만 원이라면 매매 차익 합산 250만 원으로 발생되는 세금은 없습니다. 하지만 매매 차익 합산 250만 원 이상이라면 초과분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22%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매매 차익 계산은 어떻게 할까요?

  • 취득 가액(주식 매수 가격): 주식 수량 * 매수 주식 가격 * 매수 결제일 환율
  • 매도 가액(주식 매도 가격): 주식 수량 * 매도 주식 가격 * 매도 결제일 환율
  • 양도소득세: 취득 가액 – 매도 가액

예를 들어 계산해 볼까요? A 종목 1,000주를 100달러(환율 1,000원)에 매수한 종목이 있습니다. 이 종목을 모두 매도하였는데 매도 일 기준 금액은 90달러(환율 1,400원) 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익일까요? 손해일까요?

  • 취득 가액: 1,000주 * 100달러 * 1,000원 = 100,000,000원
  • 매도 가액: 1,000주 * 90달러 * 1,400원 =126,000,000원

주식 가격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올라 2,600만 원 이익이 생겼습니다. 이와 같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 시 환율 계산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분할 매수할 경우인데요.

  • 1월 2일 매수: 1,000달러(환율 1,000원) * 100주
  • 1월 3일 매수: 1,200달러(환율 1,000원) *100주
  • 1월 4일 매도: 1,100달러(환율 1,000원) * 100주

주식 매수 평균 가격은 1,100달러입니다. 1월 4일 1,100달러에 소유한 주식 100주 매도했다면 평균 매수, 매도 가격과 동일하기 때문에 세금 발생하지 않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선입선출 방식으로 양도소득세를 계산하는 증권사도 있기 때문인데요.

1월 3일 매수한 1,000달러 100주를 먼저 판매한 것으로 판정하기 때문에 1,100달러에 매도하였더라도 세금이 발생합니다.

  • 1월 2일 매수 주식: 100,000,000원
  • 1월 4일 매도 주식: 110,000,000원
  • 매매 차익: 10,000,000원
  •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10,000,000원 – 2,500,000원)*22% = 1,650,000원

이와 달리 ‘이동평균법’으로 적용해 매수 평균금액으로 양도소득세를 계산하는 증권사도 있습니다. 양도소득세 발생 여부는 증권사 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차이는 무엇일까요?

구성해외주식국내주식국내상장 해외 ETF
세율250만 원 초과 시 초과분에 대해 22% 원천징수비과세15.4% 원천징수
금융소득 종합과세비대상비대상연 2,000만 원 초과분
건강보험료없음없음연 1,000만 원 초과분

국내 주식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차이는 분명합니다. 국내 주식은 세율적용 받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주식 투자를 하는 이유는 국내 주식과 달리 꾸준한 성장성 때문이겠지요.

해외 주식의 또 다른 매력은 비과세 초과분에 대해 납부하면 ‘금융소득 종합과세’와 ‘건강보험료’가 추가 부가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SPY, QQQ, SCHD와 같이 인기 있는 미국 ETF의 경우 국내에도 이와 유사한 국내상장 미국 ETF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 세금 혜택 없이 15.4% 원천징수와 더불어 금융소득 종합과세, 건강보험료 추가 납부될 가능성이 있으니 유의하면서 투자해야 합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250만 원 미만 신고 안하면?

올해 주식 매매로 인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250만 원 미만일 경우 반드시 신고해야 할까요? 당연히 원칙은 양도차익 발생 시 무조건 내년 5월 신고 기간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매매 수익이 250만 원 미만일 경우 양도소득세 신고하지 않더라도 발생되는 세금이 없기 때문에 불이익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혹시 국세청에서 요청이 온다면 수익 자료로 소명만 하면 됩니다. 세금 신고 시즌이 되면 본인이 가입한 증권사 앱을 통해 신고를 할 수 있으니 부담 없이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가 250만 원 초과할 경우는 다릅니다. ‘세금 불성실 가산세’가 발생합니다.

  • 과소(초과) 신고 시: 납부(환급) 세액 * 10%
  • 무신고 시: 무신고 납부세액 * 20%
  • 납부 지연 시: 미납, 미달 납부세액 * 미납기간 * 22/100,000

증권사 앱을 통해 양도소득세 확인을 할 수 있으니 잘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해외, 미국 주식 세금 절세 방법 3가지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

22%라는 꽤 높은 양도소득세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 3가지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매년 250만 원 수익 맞추기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이 250만 원이기 때문에 매년 말 수익 발생한 주식 250만 원 정도를 매도하는 것입니다. 필자가 앞서 안내해 드린 매매 차익 방식을 적용해 250만 원 정도 맞추세요. 조금 초과해도 됩니다. 초과분에 대한 세금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주의할 사항은 매도 완료 시기를 연말 중순까지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12월 말에는 증권사 전산에 정리가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넉넉한 시간을 두고 수익 정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배우자 증여

배우자가 있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수익이 많이 발생한 경우 사용하면 좋은데요. 배우자 증여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최초 증여 후 10년간 6억까지 비과세
    • 증권사에 따라 처리 방법은 온라인, 오프라인(내방) 차이 있음

예를 들어 1,000만 원의 매매 수익이 발생했다면 750만 원에 대한 세금(22%) 165만 원을 양도소득세 신고 기간에 납부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이를 배우자에게 증여한다면 발생하는 세금은 ‘0원’이 될 수 있습니다. 해외 주식을 증여받은 배우자는 즉시 매도한다면 차익이 없기 때문에 양도소득세는 ‘0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상호 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아내가 증여받은 주식을 즉시 매도하고, 그 금액으로 재투자하여 수익 발생 후 남편에게 증여하면 또다시 양도소득세는 ‘0원’이 됩니다. 즉, 10년간 총 12억 원을 증여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3. 연금저축, IRP, ISA 계좌 활용

이 3가지 계좌로 해외 주식을 매수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해외 ETF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구하는 국내 상장 해외 ETF 매수는 가능한데요. 필자가 연금저축, IRP, ISA 계좌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뛰어난 세금 혜택 때문인데요.

구분연금저축IRPISA
가입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가입 가능직장인 및 개인 사업자만 19세 이상 누구나 가능
납입 한도연 600만 원
(IRP 합산 시: 1,800만 원)
연 900만 원
(연금저축 합산 시: 1,800만 원)
연 2,000만 원
가입 기간현재 ~ 만 55세현재 ~ 만 55세3년
(만기 연장 가능)
세액공제 한도13.2% ~ 16.5%13.2% ~ 16.5%3년 후 연금계좌 이체 시 10%
(최대 300만 원 한도)
세금연금 지급 시 연 수령액
-1,500만 원 이하
(70세 미만: 5.5%)
(80세 미만: 4.4%)
(80세 이상: 3.3%)

-1,500만 원 이상
종합소득 합산과세 또는 분리과세
연금 지급 시 연 수령액
-1,500만 원 이하
(70세 미만: 5.5%)
(80세 미만: 4.4%)
(80세 이상: 3.3%)

-1,500만 원 이상
종합소득 합산과세 또는 분리과세

퇴직소득세 이연
-만 55세 이상 10년 이내 연금 수령
(퇴직 소득세 30% 감면)
-만 55세 이상 11년 차부터
(퇴직 소득세 40% 감면)
비과세 한도
-이자, 배당 소득액 200만 원 ~ 400만 원

비과세 초과분
-9.9% 분리과세

위 표와 같이 다양한 세액공제,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배우자 양도를 통해 위 계좌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연금저축과 ISA를 적절한 비율로 운영한다면 해외 주식 보다 큰 수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세금 절약만큼 수익이 되는 투자는 없기 때문이죠.

구분연금저축IRPISA
연금저축, IRP
연 소득 5,500만 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4,500만 원 이하)

ISA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3,800만 원 이하)
최대 990,000원
IRP 합산 시 최대 1,485,000원
최대 1,485,000원
연금저축 합산 시 최대 1,485,000원
서민형, 농어촌: 400만 원 비과세

3년 만기 후 연금계좌로 이체 시 최대 300만 원
연금저축, IRP
연 소득 5,500만 원 초과
(종합소득금액 4,500만 원 초과)

ISA
연 소득 5,000만 원 초과
(종합소득금액 3,800만 원 초과)
최대 792,000원
IRP 합산 시 최대 1,188,000원
최대 1,188,000원
연금저축 합산 시 최대 1,188,000원
일반형: 200만 원 비과세

3년 만기 후 연금계좌로 이체 시 최대 300만 원

[연금저축 IRP ISA 순서 포인트!(나이, 납입 금액 별)]


지금까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세금 절세 방법 3가지를 안내해 드렸습니다. 수익만큼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세금인데요. 마냥 수익만 많이 발생한다고 좋아하다가 22%라는 세금에 허탈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항상 주식 투자와 더불어 발생할 수 있는 세금까지 계산해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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