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 의심되나요? 알레르기 질환이지만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기 때문에 신속 대처해야 합니다. 이 글은 신속한 아나필락시스 증상, 대처,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매뉴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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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필락시스 쇼크?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갑작스럽게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증상 발견 시 빨리 처치해야 하는 이유는 드물지만 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인데요. 호흡기계, 심혈관계 증상이 심해지면 사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말벌에 쏘여 사망했다는 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말벌독에 의한 아나필락시스 쇼크 현상에 의한 것입니다.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유심히 관찰이 필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원인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음식: 견과류, 갑각류, 생선, 우유, 계란, 복숭아, 밀가루 등
- 곤충독: 벌, 개미 등
- 약물: Penicillin, Cephalosporin, Carbapenemm 등
- 기타: 라텍스, 방사선 조영제, 운동, 특정 음식물 섭취 후 운동, 유발 요인을 찾을 수 없는 특발성 아나필락시스
계절성 알레르기 증상의 주요 원인인 꽃가루는 거의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아나필락시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아나필락시스 증상
아나필락시스 전조증상은 원인 물질 노출 후 보통 30분 이내에 피부 소양증, 두드러기, 호흡 불편을 호소합니다. 그러나 환자별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아래는 다양한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입니다.
- 피부 점막 증상(80% ~ 90%): 열감, 두드러기, 소양증(가려움), 홍조, 부종(입술, 혀, 입안 등)
- 호흡기계 증상(70%): 호흡곤란, 청색증, 코막힘, 재채기, 이물감, 가슴 답답함, 천명
- 소화기계 증상(30% ~ 45%): 복통, 구토, 오심, 설사
- 심혈관계 증상(10% ~ 45%): 저혈압, 가슴 통증, 쇼크, 빈맥, 심장마비
- 신경계 증상(10% ~ 15%): 실신, 의식저하
피부 점막 증상이 80~90%로 가장 흔한 증상이고, 호흡기계 증상이 그다음으로 많이 나타납니다. 그런데요. 아나필락시스 증상은 한 가지 증상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 두 개 이상 장기에서 증상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아나필락시스 증상 확인 시 두 개 이상 계통의 불편함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나필락시스라고 판단되면 즉시 대처해야 합니다.
아나필락시스 대처
아나필락시스 경험이 있는 환자는 휴대용 에피네프린을 소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 확인 시 접촉한 유발 인자(음식, 약물 등)와 기존 경험을 확인해야 합니다. 휴대용 에피네프린을 소지하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주입해야 합니다. 아나필락시스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에피네프린’입니다. 주사 후 반드시 응급실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아나필락시스 에피네프린 주사 방법에 대한 안내입니다.
- 안전 캡을 제거합니다.
- 바깥쪽 허벅지에 대고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밀어줍니다.
- 3초 동안 유지합니다.
- 에피네프린 주입이 끝났다면 10초 정도 마사지를 합니다. 신속히 응급실 방문합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 경험이 없는 환자 대응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편평한 장소에 눕히고, 호흡, 맥박, 의식을 모니터링합니다.
- 119에 연락을 취합니다.
- 다리를 높게 유지해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 산소를 공급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 응급실로 신속히 이동합니다.
아나필락시스 치료
응급실에 도착하면 치료를 진행하는데요. 환자 상태를 판단하고 아나필락시스 진단을 내립니다. 기도 확보 및 산소 공급 등의 기본 처치 후 에피네프린 사용합니다. 아나필락시스 에피네프린 용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 성인: 1:1,000 에피네프린 0.3 ~ 0.5mL
- 소아: 1:1,000 에피네프린 0.01mL/kg
필요시 5분 ~ 10분 간격으로 반복 투여하며, 위독한 환자의 경우 정맥 투여를 시행합니다. 아나필락시스 검사로 트립타제 농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검사를 취급하는 병원은 많지 않고, 채혈 시간 및 검체 보관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검사 결과 또한 정상인 경우가 있어 시행하지 않는 병원이 많습니다.
아나필락시스 환자 관리
아나필락시스 쇼크 치료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아나필락시스 재발 예측된다면 ‘휴대용 에피네프린’ 처방받아 휴대해야 합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원인 물질 노출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 확인은 다양한 검사로 알 수 있습니다.
- 피부 반응 검사
- MAST 검사
- UniCAP 검사
- 지연성 알러지 검사
위의 4가지 검사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알레르기 항원을 알 수 있는데요. 각 검사에 따른 장점과 단점, 비용 등의 차이가 있습니다. 각 검사 방법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러지 검사 4종 총정리: 종류, 비용(실비), 결과]
지금까지 아나필락시스 쇼크 원인, 증상, 대처 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렸습니다.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으려면 아나필락시스 대처 방법을 잘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대처 보다 중요한 것은 알레르기 발생 인자를 피하는 것입니다. 앞서 필자가 안내한 알러지 검사를 통해 주의해야 할 음식 및 알레르기 인자를 파악하십시오. 아나필락시스 경험이 있다면 처방을 통해 ‘휴대용 에피네프린’을 반드시 구비해 두시길 바랍니다. 항상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아래는 알아두면 유용한 건강 정보에 대한 안내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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